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한 전망대로 북위 38도 이북 88km
지점에 위차하고 있으며, 천혜의 절경이라 할 금강산과 동해바다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.
통일전망대에서는 금강산의 마지막 봉우리인 구선봉과 바다 위의 금강이라 불리는 해금강,
나무꾼과 선녀의 전설이 깃든 감호, 하얀 포말에 휘감긴 송도 등 푸른 동해의 절경을 감상하실 수
있습니다.
휴전선과 남방한계선이 만나는 해발 70m 고지의 통일전망대에 서면 금강산의 구선봉과
해금강이 지척에 보이고 맑은 날에는 옥녀봉, 채하봉, 일출봉 등을 볼 수 있다. 발아래의
휴전선철책을 사이에 두고 대치해 있는 최전방 초소는 남북한의 긴장감을 느끼게 한다. 연간
15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고성의 대표적인 관광지다.동해안 지역의 금강산 비로봉(毘盧峰:
1,639m)과 해금강(海金剛)을 바라볼 수 있고, 나아가 반공교육에도 도움을 줄 목적으로 1983년
7월 26일 착공해 이듬해 2월 9일 준공하였다. 북위 38.35˚에 위치하며, 해발고도 70m에 높이
8.8m의 2층 슬래브 건물이다. 연건평은 104평이며, 1층과 2층 각 52평씩 구성되어 있다.
1층은 멸공관, 2층에는 120석의 좌석을 배치하고, 북쪽 면은 모두 유리창으로 만들어 북한의
금강산과 해금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배치하였다. (출처 : 강원도청)